SKT “유심 교체 600만명 돌파… 대기자 325만명”
정두용 기자 2025. 6. 4. 16:29

600만명이 넘는 SK텔레콤 가입자가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을 교체했다.
SK텔레콤은 해킹 사고 후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한 가입자가 4일 0시 기준 603만명이라고 밝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었던 전날 14만명이 유심을 교체하면서 600만명을 돌파했다. 유심 교체를 신청하고 대기 중인 가입자는 325만명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5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 지도에 따라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과 T월드 온라인 채널에서 번호이동을 포함한 신규 가입 업무를 전면 중단했다.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 대기자가 없어야 신규 가입 중단 행정 지도를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현재 유심 교체 속도를 고려하면 이르면 이달 중 SK텔레콤 직영·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업무가 재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SK텔레콤 침해 사고 사실이 대외에 알려진 지난 4월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SK텔레콤에서 경쟁사(KT·LG유플러스)로 갈아탄 가입자는 49만600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KT는 27만4303명을 흡수했고, LG유플러스는 22만1706명을 확보했다. 반면 이 기간 KT·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통신사를 옮긴 고객은 5만90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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