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오는 10일부터 16개 구·군 최초로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지난 1일 기준 1년 이상 보호자와 함께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중학생인 둘째 이상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중학생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하며, 둘째 이상 자녀 1인당 60만 원의 바우처 지원이 골자다. 가령 자녀가 3명이고, 둘째 셋째 자녀가 조건에 맞으면 120만 원의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다.
바우처는 동백전 정책 지원금으로 1회 제공되며, 군이 지정한 학원과 병원, 생활편의시설 등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하는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다. 대상 자녀의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저출생 시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육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기장군이 다양한 정책 추진과 환경 개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