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혼란 마침표에 李대통령 ‘우클릭 행보’까지...기업들 투자 보따리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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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들이 조만간 상반기 전략회의를 여는 가운데 경제 살리기를 위해 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이재명 정부에 맞춰 대규모 투자계획 내놓을지 주목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달 중 경영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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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오른쪽)이 지난3월 20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역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환담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출처=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4/mk/20250604162713103rvfd.jpg)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달 중 경영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통상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사업 부문별 업황을 점검하고 사업 계획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회의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오는 13~14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11월 디렉터스 서밋 등과 더불어 SK그룹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그룹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핵심 행사다.
현대차그룹은 해외권역본부장 회의를 연다. 현대차는 회의를 수시로 열고 있으며, 기아는 이달 중 회의를 열어 글로벌 생산·판매 현황 및 전략을 점검한다.
LG그룹은 매년 해온 투자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상반기마다 열던 전략보고회를 생략하는 대신 투자점검회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들 기업들의 경영전략회의는 매년 이맘때쯤 열리는 정례 회의이긴 하지만 올해는 시기상 이재명 정부가 본격 출범하면서 새 정부의 공약 점검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투자 전략 등에 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그 동안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불확실 속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안 마련 준비를 해왔다면, 이번 대선으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새 정부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이 함께 다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과거 새 정부 출범 후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5대 그룹과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그룹, 신세계, 두산이 발표한 향후 국내 투자액은 1060조6000억원에 달했다.
당시 삼성은 향후 5년간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정보통신)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SK그룹과 LG그룹이 2026년까지 각각 247조원, 106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고 현대차그룹은 3년여간 63조원을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대선 기간 대기업과 적극 소통해 왔다. 특히 ‘친기업’, ‘경제성장’ 메시지를 보내며 실용주의 경제 행보를 이어온 만큼 이번에도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월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 당시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된다”고 강조했고,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 싱크탱크 수장과도 면담 자리에서 “기업인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주요 외신들은 지난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보도하며 6개월간의 정치 혼란에 마침표를 찍은 한편,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외신은 이 당선인이 최근 수십 년 한국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권한을 지닌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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