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할망과 책 읽는 아이들” 제주대 조은선, JDC 아카데미 대상

다양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 JDC 대학생아카데미가 제주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끝으로 한 학기를 마무리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25학년 1학기 JDC 대학생아카데미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가 4일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제주대 진로취업과 김희찬 과장은 "한 학기 동안 여러분이 들었던 수업 중에서 이 수업이 다시 돌아보고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JDC와 제주의소리가 함께하는 이 수업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았다. 이번 경험이 진로와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DC 박영하 홍보협력실장은 "한 학기 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명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여러분의 커리어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학기 영예의 대상은 '그림 할망과 책 읽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언론홍보학과 4학년 조은선씨에게 돌아갔다.
조씨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현재, 노인 소외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정서적 단절이 언어와 문화의 단절로 이어지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노인을 단순히 부양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씨가 제안한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제주 각 마을에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미술 수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그림과 이야기를 전문작가와 협업해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그림 엽서 제작 및 판매를 통한 지역사회 환원과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으며, 완성된 콘텐츠는 도내 학교, 도서관, JDC 관광지 등에 배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제주 생물자원을 이용한 제품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바이오소재전공 2학년 오세연씨 ▲우수상은 '이동, 그 자체가 관광이 된다'를 발표한 해양산업경찰학과 2학년 권혜은씨 ▲장려상은 '신교통수단 트램 도입과 MaaS 플랫폼 개발'을 발표한 전자공학과 4학년 최영준씨와 '한남, 성수, 도산의 뒤를 잇는 제주 패션 관광'을 발표한 수산생명의학과 2학년 정준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제주대학교 총장상 및 상금 50만원 ▲최우수상 JDC 이사장상 및 상금 30만원 ▲우수상 제주의소리 대표이사상 및 상금 20만원 ▲장려상 제주의소리 대표이사상 및 상금 10만원이 수여됐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 강좌 <제주의소리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도 VOD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JDC대학생아카데미 기획취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과 협조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