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 만에…대전 정비사업 최대어 장대B구역 완주 코앞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정비사업의 최대어로 꼽히는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이 '9부 능선'을 목전에 뒀다.
사업 첫 추진 약 20년 만에 관리처분계획의 총회 의결까지 이뤄지면서 올 한 해 큰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장대B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말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을 의결했다.
전체 조합원 460명 중 441명이 참석한 가운데 98% 찬성으로 가결됐다.
조합은 7~8월 중 관리처분인가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문제 없이 추진된다면 오는 11월에는 보상과 이주 등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대B구역 재개발은 장대동 14-5번지에 지하 7층~지상 54층, 9개 동의 초고층 아파트 '디에이치 비아트'(The H Vie Art)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2700여세대 규모다.
특히 대전지역 최초로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내걸고 시공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장대B구역은 향후 들어설 유성복합터미널 인근에 위치하며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과 유성온천역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는 100년 전통의 유성5일장을 위한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며 인근 유성호텔 부지에는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빌리지' 등 상업시설이 예고되기도 했다.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은 2005년 첫 추진 이후 이듬해 추진위원회 설립까지 이뤄졌지만 이전 집행부의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에 놓이며 13년간 공백기를 보내야 했다.
이후 2019년 조합 설립이 이뤄지면서 절차를 다시 밟기 시작했고, 지난해 유성구 관할 내 재개발 구역 중 처음으로 사업시행인가까지 올라섰다.
조합 설립부터 사업을 이끌어온 임은수 조합장은 "20여 년 만에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 그리고 지지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오롯이 신속한 사업 진행과 조합원의 최대 이익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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