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시총 10조 돌파…대우증권 합병 이후 최초

류근일 2025. 6.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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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증권주 상승 기대감에 미래에셋증권의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2016년 대우증권 합병 이후 최초 기록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전일 대비 13.25% 상승한 1만7690원(KRX 기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은 물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10조889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날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 내 시가총액 48위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증권의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긴 건 2015년 7월 24일의 10조3721억원 이후 처음이다. 2016년 대우증권과 합병한 이후로는 처음으로 달성한 시가총액 10조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기자본 규모를 8조원을 넘긴 증권사다. 금융위원회가 3분기부터 지정할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수행할 유력한 증권사로 꼽힌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은 12조3000억원에 달한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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