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고령화로 성장률·금리·금융건전성 하락 '삼중고' 우려"

전준홍 jjhong@mbc.co.kr 2025. 6. 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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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빨라 성장률, 실질금리, 금융기관 건전성을 모두 떨어뜨려 갈수록 통화정책을 펴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초고령화와 통화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12월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이 속도가 유지되면 2045년 일본을 추월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고령인구 비중이 큰 나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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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빨라 성장률, 실질금리, 금융기관 건전성을 모두 떨어뜨려 갈수록 통화정책을 펴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초고령화와 통화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12월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이 속도가 유지되면 2045년 일본을 추월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고령인구 비중이 큰 나라가 됩니다.

한은 분석 결과, 우리나라 실질금리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저축률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2060년쯤 반등해 장기균형 수준(0.1%)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경제 성장률의 경우 인구 고령화와 생산성 하락만으로 2040년대 1% 미만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고령화는 금융 안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노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 비율)가 1%포인트(p) 오르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은 0.64%p 하락했습니다.

이는 고령화가 심해질수록 은행의 수익성이 줄고 이를 메우기 위해 위험 추구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으로, 결국 고령화의 파장이 통화정책까지 제약할 거라고 한은은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한 노동시장 개선, 출산율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 생산성 향상 등 여러 구조적 개혁이 꼭 필요하다"고 한은은 조언했습니다.

한국 고령화 추이 [연합뉴스/한국은행 제공]
한국 실질금리·성장률 전망 [연합뉴스/한국은행 제공]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econo/article/6722440_367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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