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본선행 실패? 이민성 감독 “동남아 축구 급성장과 리스크 관리 실패”···“두 번 다신 그런 일 겪지 않을 것” [MK원주]
이민성호가 공식 출항을 알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월 4일 오후 2시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 헤르메스홀에서 이민성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엔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코치를 맡으면서부턴 연령별 대표팀을 이끄는 날을 꿈꿨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 두 차례 월드컵(1998·2002) 포함 A매치 67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수비수였다.
이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 감독은 단계를 거쳤다. 용인시청 축구단을 시작으로 광저우 헝다(중국), 강원 FC, 전남 드래곤즈, 울산 HD, 창춘 야타이, 한국 U-23 대표팀 등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이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선 김학범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 감독은 이후 대전하나시티즌 지휘봉을 잡아 팀의 오랜 바람이었던 K리그1 승격을 일궜다.

이어 “나의 축구 철학을 간략히 소개하면, 밸런스, 스피드를 가장 중요시한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이 핵심이다. 대전에 있을 땐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했다. 포메이션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이 주도하면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포메이션을 쓰겠다”고 했다.

한국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대회 3연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내년 일본에서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한다.
이 감독은 “내년 아시안게임 우승이 목표”라며 “U-22 대표팀 선수들의 성장을 도와 A대표팀으로 향하는 선수를 여럿 배출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김학범 감독님과 여러 번 얘기했던 게 있다.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팀은 A대표팀이다. A대표팀에서 필요로 하는 선수라면 무조건 보내줘야 한다. A대표팀이 우선이다. A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선수를 여럿 배출하고 싶다. A대표팀 홍명보 감독님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게 치명타였다. 한국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렸던 2024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1984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조심스러운 생각을 전했다.
“동남아시아 축구가 급성장하고 있다. 기술만 보면, 한국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우린 주도하는 축구를 하고자 한다. 그런 축구를 하려면 위험 부담을 안아야 한다.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면, 큰 위기가 따를 수 있다. 유럽 강호도 약한 팀을 상대로 할 때 위험 관리를 못하면, 이변의 희생양이 되곤 한다.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두 번 다신 그런 일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이 감독은 “내가 팀을 맡기 전부터 호주와의 평가전은 계획되어 있었다”며 웃은 뒤 말을 이었다.
“우리가 집중적으로 볼 부분이 있다. 선수들이 볼을 빼앗겼을 때 얼마나 빨리 수비로 전환하느냐다. 공·수 전환을 비롯해 얼마만큼의 속도를 낼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한다.”
[원주=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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