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도박' 이진호 뒤통수 맞았는데…또 개그맨에 돈 빌려주나 ('라디오쇼')

[TV리포트=유재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이수근을 언급하며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을 위한 퀴즈를 진행했다.
이날 김태진은 "어제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강호동의 절친이자 나영석 PD가 애정하는 예능인 이수근 씨가 출연했다"며 이수근의 유쾌한 '고음불가' 에피소드와 관련된 퀴즈를 출제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말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운동도 잘하고, 오랫동안 활동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이수근을 칭찬했다. 김태진도 "후배를 잘 챙기고, 선배에게도 예의 바른 사람"이라며 거들었다. 박명수는 "나한테도 좀 잘해줬으면 좋겠다. 돈도 좀 빌려주고"라며 농담 섞인 바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수근은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 도박으로 진 빚을 대신 갚아준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불법도박 사실을 자진 인정했다. 지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불법도박사이트를 접하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는 이진호는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라고 털어놨다.
소식이 알려진 후 이진호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도 공개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방탄소년단 지민, 가수 영탁, 개그맨 이수근 등 여러 동료 스타들에게 10억 원, 대부업체에 13억 원 정도를 빌렸다. 특히 지민의 경우 1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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