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윤 변호' 김계리·유튜버 안정권 고발…"내란 동조"

정인지 2025. 6. 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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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 김계리 변호사와 유튜버 '벨라도' 대표 안정권 씨가 내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김 변호사와 안 씨를 내란 방조와 내란 선동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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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저는 계몽됐다" 발언
안정권 대학가 집회 욕설 등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 김계리 변호사와 유튜버로 알려진 안정권 벨라도 대표가 내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사진은 김 변호사가 지난달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 김계리 변호사와 유튜버 '벨라도' 대표 안정권 씨가 내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김 변호사와 안 씨를 내란 방조와 내란 선동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촛불행동은 김 변호사가 지난 2월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11차 변론에서 "비상계엄 후 담화문을 읽고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느라 몰랐던 더불어민주당의 패악과 독재, 파쇼 행위를 확인하고 변호에 참여했다"며 "저는 계몽됐다"고 말해 내란을 옹호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난 4월24일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두고 '국민이 뽑아놓은 대통령을 사기 탄핵으로 파면시켰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도 포함됐다.

김 변호사는 지난달 국민의힘에 입당을 신청했다./김계리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안 씨는 지난 2월 이화여자대학교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대학생을 상대로 욕설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촛불행동 관계자는 "이들은 내란에 동조하는 세력을 조직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며 "촛불행동은 이를 명백한 내란 방조, 내란 선동 행위로 보고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달 국민의힘에 입당을 신청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생애 처음 당적을 갖기로 하고 국민의당에 입당 신청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지난 2월에도 고발됐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월28일 안 씨와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 유튜브 채널 '프리덤라이더' 운영자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및 폭행·재물손괴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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