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용산 대통령실 무덤인가…컴퓨터·필기도구·프린터기·직원 없다”

정지윤 기자 2025. 6.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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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용산 대통령실과 관련해 “꼭 무덤 같다.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과 전화 통화하며 군 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무총리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국정원장으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을 지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선 발표 서두에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마치 무덤 같다”며 “필기도구를 제공해줄 직원도 없다.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다행이 준비된 것이 있어 인선 발표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을 마치고 오후부터 용산 집무실에서 집무를 시작했지만 이는 임시적인 것으로 청와대 보수와 보안 점검을 끝내는 대로 다시 청와대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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