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61위 보아송, 안드레예바 꺾으면 프랑스 여자 넘버 원 오른다 [롤랑가로스]

박성진 2025. 6.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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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페굴라를 꺾고 하트 세리머니를 했던 보아송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 보아송(프랑스, 361위)은 남녀 선수 통틀어 올해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아직까지 살아있는 유일한 프랑스 선수다. 아르튀르 피스(14위), 위고 움베르(21위), 지오바니 페치 페리카르(37위), 가엘 몽피스(42위) 등 대형 선수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프랑스 남자 선수들이지만 올해 남자단식 최고 성적은 32강의 아르튀르 피스와 쿠엔탕 할리스(52위)였다. 반면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선수들이 적은 최근 프랑스 여자 선수들인데, 무명의 보아송이 아직까지 대진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보아송은 철저한 무명이다. 작년과 올해 통틀어 WTA 투어 250 이상 대회 출전한 경험이 이번이 고작 두 번째다. WTA 125 시리즈조차도 작년과 올해 모국인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세 차례가 전부다. 본선 와일드카드가 아니었다면 꿈도 못 꿀 처지였다.

그런 보아송이 올해 프랑스오픈을 통해 본인의 이름을 톡톡히 알리고 있다. 세계 361위로 와일드카드로 올해 대회 본선 무대를 밟은 보아송은 16강에서 제시카 페굴라(미국, 3위)를 잡으며 현재 돌풍이 반짝이 아님을 증명했다. 1985년 이후 가장 낮은 세계랭킹으로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른 보아송은 4일,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6위)를 상대로 위대한 도전을 이어간다.

현재까지의 랭킹포인트 적립으로 인해 보아송의 라이브랭킹은 121위까지 뛰어올랐다. 우선 152위였던 그녀의 최고랭킹 경신은 확정이다. 그리고 안드레예바에게 승리를 거둘 경우, 단숨에 65위까지 더 상승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보아송은 단숨에 프랑스 여자 선수 중 1위에 오를 수 있다.

6월 4일 현재 프랑스 국적 선수 랭킹
(괄호 안은 현재 WTA 랭킹)

1(72). 바바라 그라체바
2(93). 다이앤 패리
3(100). 레올리아 장장
4(119). 클로이 파케
5(138). 엘사 자크모
6(140). 제시카 퐁셰
7(144). 캐롤라인 가르시아
...
24(361). 루이 보아송

6월 4일 현재 프랑스 국적 선수 라이브 랭킹
90. 레올리아 장장
101. 다이앤 패리
106. 바바라 그라체바
109. 엘사 자크모
121. 루이 보아송
※ 보아송 오늘 승리 시, 라이브랭킹 65위

안드레예바는 매우 어려운 상대다. 올해 두 차례 WTA 1000 타이틀을 따내며 톱 10 진입에도 성공했다. 특히 안드레예바가 본인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그랜드슬램은 다름아닌 프랑스오픈이다. 모든 그랜드슬램 중 첫 출전이었던 2023년 깜짝 32강에 올랐고, 작년에는 4강까지 진출했다. 그랜드슬램 중 가장 뚜렷한 실적을 보이는 대회는 다름아닌 프랑스오픈이다.

안드레예바는 이번 경기를 이겨야 최소 포인트 방어가 가능하다. 작년 준우승자인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4위)가 랭킹포인트 방어에 실패하며 안드레예바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 시, 세계 5위까지 우선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보아송과 안드레예바의 대결은 4일 여자단식 두 번째 경기로 배정됐다. 매디슨 키스와 코코 고프의 미국 선수 맞대결보다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보아송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자 선수로 우뚝 설 수 있을까.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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