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이재명 아니었네"···尹에게 밀렸던 '이곳'서 김문수에게 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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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투표소가 있다.
이런 영향으로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 계열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여덟번의 선거에서 이 투표소는 모두 보수 후보를 지지하며 '호남 속 TK'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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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투표소가 있다. 국립 소록도 병원이 있는 전남 고흥군 도양읍 제4투표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총 투표수 1728만 7513표 중 이재명 후보가 111만 1941만 표로 득표율 85.8%, 김문수 후보 11만 0624표로 득표율 8.5%를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총 투표수 99만 6424표 중 이재명 후보 84만 4682표로 득표율 84.7%, 김문수 후보 7만 9937표로 득표율 8.02%를 얻었다.
광주·전남의 높은 특표율은 민주당의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해석된다.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계엄 사태에 대한 반발 정서와 정권 재창출 열망이 결합해 민주당 지지로 나타났다고 분석한다. 이 당선인과 민주당은 선거 기간, 호남의 압도적 지지가 당선은 물론 향후 국정 운영의 토대가 된다고 보고, 호남 민심 다지기에 주력해 왔다. 민주당은 광주·전남에서 '90% 투표율·90% 득표율' 달성을 내부 목표로 설정했고, 지역 단체장들도 최대 투표율 목표치를 92.5%로 정해 총력전을 벌였다.
이러한 전남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은 투표소가 있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제4투표소(국립소록도병원)다. 이 투표소는 총 투표수 235표 중 이재명 후보가 108표로 득표율 45.9%, 김문수 후보는 118표로 득표율 50.21%로 김 후보의 지지가 더 많았다.
소록도 병원은 전국 각지의 한센인들이 이주해 생활하는 곳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가 각별히 지원했다. 이런 영향으로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 계열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23년 11월 소록도 병원을 찾아 한센인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듬해인 2024년 설 선물상자를 한센인 환자들의 미술 작품으로 꾸몄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여덟번의 선거에서 이 투표소는 모두 보수 후보를 지지하며 ‘호남 속 TK’로 자리잡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355표 중 130표로 득표율 36.6%를 얻어 당시 207표를 얻어 득표율 58.3%를 보인 윤석열 후보에게 밀렸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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