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과 염증 낮추려면 매일 ‘이 음식’ 한 컵씩 먹어라?
![매일 한 컵 분량의 콩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염증을 낮춰 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4/KorMedi/20250604151913718fwta.jpg)
매일 한 컵 분량의 콩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염증을 낮춰 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연례회의 '영양(NUTRITION) 2025'에서 소개된 일리노이공대(IIT)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발표를 맡은 IIT의 모건 스미스 박사과정 연구원은 "콩 섭취가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혈당 수치 변화를 낳지는 않았지만 콜레스테롤을 크게 낮추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은 종종 높은 콜레스테롤과 만성 염증을 가지고 있어 심장병과 같은 다른 만성 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이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연구진은 72명에게 검은콩, 병아리콩, 쌀 중 하나를 12주 동안 먹도록 무작위 배정했다. 병아리콩은 사람들의 총 콜레스테롤을 크게 감소시켰고, 검은콩은 염증의 혈중 생체지표를 떨어뜨렸다.
스미스 연구원은 "우리 연구는 당뇨병 전단계 성인에서 콩을 섭취하는 것의 이점을 보여주지만 심장병과 당뇨병 예방에 중점을 둔 식이 지침, 임상의 또는 공중 보건 프로그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전반적인 건강을 지원하고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콩을 일반 식단에 통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라며 "여러 종류의 콩을 섞어서 수프에 넣어 먹거나 샐러드 토핑으로 얹어 먹거나 쌀이나 퀴노아와 같은 다른 곡물과 섞어서 먹을 것"을 추천했다. 다만 콩에 설탕이나 소금이 첨가돼 있는지 여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구진은 다음으로 콩을 먹는 것이 장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의료회의에서 발표된 결과는 동료 검토 저널에 발표될 때까지 예비적인 것으로 간주돼야 한다.
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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