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출산율 하락 베트남, 40년 이어진 '가구당 2자녀' 정책 폐기

김예슬 기자 2025. 6. 4. 15: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출산율 1.96명
베트남 어린이들의 모습.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베트남 정부가 40년간 유지해 온 '가구당 2자녀' 정책을 폐기했다.

4일(현지시간) 베트남 관영 베트남뉴스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정부는 과거 과도한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 가구당 자녀를 2명으로 제한했던 정책을 폐지했다.

베트남은 1988년부터 부부가 2명 이상 자녀를 갖는 것을 금지해 왔으나, 지난 3년간 역사적으로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며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출산율은 2021년 2.11명에서 2022년 2.01명, 2023년 1.96명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호앙 티 오안(45)은 AFP통신에 "당국이 마침내 이를 폐지한 건 다행"이라며 "앞으로는 두 자녀 이상 낳도록 장려하기 위해 보너스를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과잉 인구로 한 자녀 정책을 도입했던 중국 역시 저출산으로 지난 2015년 한 자녀 정책을 공식 폐기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