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尹 허위사실공표 의혹' 관련 게임협회 前관계자 소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0대 대선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경력을 허위로 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문제가 된 경력 기관의 관계자를 소환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조민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최승훈 전 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 전 사무국장은 2021년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가 2007년 수원여대 교수 초빙지원서에 적은 게임산업협회 경력사항이 문제가 되자 직접 입장을 밝혔던 인물이다.
김 여사는 교수 초빙지원서 경력사항에 2002년 3월부터 3년간 게임산업협회에서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기재했지만 허위경력 의혹이 불거졌다. 협회는 2004년 4월 설립됐고 협회의 전신 격인 게임산업연합회도 기록상 2002년 9월 설립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2002년부터 근무했다고 밝힌 최 전 사무국장도 자신의 SNS를 통해 "김건희라는 분과 함께 근무한 적은 물론 본적도 없다"며 "김씨가 대학에 제출한 이력서에 게임산업협회 명의의 재직증명서가 첨부돼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 문서의 진위가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당시 윤 전 대통령이 해당 의혹과 관련해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이 아니다"라고 밝힌 점이 허위사실공표라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달 1일 사세행 김한메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관련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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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jd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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