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정현규·'침묵' 윤소희·'고소' 규현..독이 된 '데블스2' [★FOCUS]

세 사람은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참가자 12인 중 가장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의 방향성마저 결정 지은 핵심 멤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1에서 이미 '연합'의 중요성이 보여졌듯이, '데블스 플랜2' 역시 연합의 성격에 따라 서바이벌 흐름이 좌지우지됐는데. '데블스 플랜2'에선 그 역할을 정현규·윤소희·규현 3인 연합이 꿰찬 것이다. 이들은 남다른 브레인으로 메인 매치를 주도하며, '생활동' 자리를 꽉 잡았다.
다만 이 3인 연합이 돈독해진 만큼 서바이벌의 긴장감이 떨어지는 엔딩을 맞이하며, 결과적으론 독이 된 꼴이 됐다. 오죽하면 시청자들 사이에선 최종 우승자 정현규를 두고 "윤소희와 규현에게 우승을 양보받았다"라는 맹비난이 쏟아진 상황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윤소희는 정현규와의 최종 게임에서 마지막 베팅을 스스로 포기하는가 하면, 규현은 메인 매치 중 정현규가 탈락을 뒤엎을 보상을 숨기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키는 플레이를 했고 결국 자신이 탈락자가 됐다. 해당 매치 속 규현의 태도에 대해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이 "그분은 계속 모르셔"라고 한 발언이 '짤'로 일파만파 퍼졌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던 터다.
프로그램 취지가 '두뇌 서바이벌'인 만큼 이에 대한 재미를 기대한 시청자들로선 거센 혹평이 터져나올 수밖에. 친목에 기댄 플레이뿐만 아니라 '왕따 플레이'까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를 안긴 정현규, 윤소희, 규현이다.
더욱이 정현규는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 모델 최현준에게 "너 산수 할 줄 알아? 산수 해볼까?"라는 무례한 발언으로 '비호감'을 자처했다.
결국 정현규는 여러 차례 공개 사과로 시청자들의 비판에 응답했다. 다만 그는 다른 참가자들이 단독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와 공동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정현규는 지난달 27일 인터뷰 자리에서 "방송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많이 되물어봤는데, 저는 우승을 위해 정말 진심으로 임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여러 시청자분께 불편함을 드렸다. 불편함 감정을 드린 것 또한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우승을 양보받았다는 비판에 관해선 "우승은 전혀 양보받은 게 아니라, 정정당당 치열하게 싸웠다. 두 분도 다 최선을 다하셨다"라고 일축하며 "(윤소희와의) 파이널 매치는 7일간의 여정으로 체력전이 심했다. 아무래도 100% 컨디션이 발휘되지 않아 그렇게 보여졌던 거 같다"라고 해명했다.
정현규는 "규현, (윤)소희 누나와 생활동에서 같이 지내며 연승을 해서 셋이 끈끈해졌다. '끝까지 올라가서 셋이 재밌게 경쟁을 해보자' 했던 거 같다. 열애설도 사실이 아니다. '동지애'가 피어나서 팀으로서 열심히 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현규는 "저 때문에 소희 누나, 규현 형이 욕을 먹게 된 거 같다. 두 분께는 제가 죄송한 마음이 있다. 제가 이기기 위해 전략적인 선택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두 분이 제 편이 되어줬다. 저 때문에 그렇게 피해를 본 거 같아서 사과를 드렸는데, '괜찮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정현규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데블스 플랜2' 출연진과 함께한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며 재차 사과했다. 그는 "'데블스 플랜2' 출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반성하고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리며,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사과문을 남겼다.
반면 윤소희는 '악플' 세례에도 '데블스 플랜2'에 관해 언급하지 않으며, '침묵'을 택했다. 그의 SNS엔 '데블스 플랜2' 열혈 시청자들의 악플이 연달아 게재되고 있어 안타까운 노릇이다.

특히 규현은 "출연자들끼리는 너무 끈끈하고 서로 너무 이해하는 좋은 관계이니 예쁘게 봐달라"라며 "각자의 입장이 있는 거지"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악플이 계속되자, 결국 규현은 4일 악플러들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소속사 안테나 측은 "최근 당사 아티스트 규현을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아티스트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활동 방해 선동, 허위사실 유포,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뿐 아니라 팬분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당사는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에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더불어 향후 발생하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명예 훼손 등에 대해서도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얘기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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