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 순항 중

연천에 들어설 예정인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시와 연천군은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연간 12만 50명의 방문객과 1만 4천965명의 추모관 이용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 서울시는 561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추모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테마파크에는 카라반·글램핑·오토캠핑이 가능한 반려동물 캠핑장과 수영장·놀이터·훈련소·미용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추모관에는 화장로 3~4기와 봉안당, 추모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증가하는 반려동물 인구와 변화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에 이 사업을 진행했으며 부지를 수도권 외곽에서 찾다가 연천군과 협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개·고양이의 누적 등록 수는 지난 2022년 305만 4천342마리, 2023년 328만 6천216마리, 2024년 349만 1천607마리로 증가했다. 영업장의 경우 2022년 2만 2천76곳에서 2023년 2만 575곳으로 줄었지만 2024년 2만 3천565곳으로 대폭 증가했다. 반려동물의 꾸준한 증가세만큼이나 사회적 인식 또한 변화됐다. 반려동물을 단순히 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며 연관산업과 동반 여행 등의 수요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연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테마파크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한탄강 등 연천의 천혜 자연환경과 농산물 판매장(지역특산물 판매공간)을 통한 지역 홍보도 진행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완공된 뒤 방문하게 될 방문객들은 연천군을 잠시 있다가 가는 인원들이 아니고 숙박하며 장기간 체류하게 될 것"이라며 "완공 후에 방문객으로 인한 인근 상권 활성화를 기대 중이다. 또 서울시와도 협의해 전문인력을 제외한 기간제 근로자 등 필요 인력은 연천군에서 모집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간제 근로자 등 일시적인 인력 근로자의 연천에 우선순위 채용은 당연히 검토할 수 있다"며 "현재 이번 사업은 설계 단계에 있다. 예산도 확보돼 연천군과 진입도로와 행정절차 등 협의 과정을 거치고 언제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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