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21대 대선 투표율 79.7%...조용익 시장 "새정부 기조와 함께"

경기=권현수 기자 2025. 6.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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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도 34.7%로 전국·경기도 평균 웃돌아...'경기도 내 9위'
일반동 전환 후 행정 접근성 개선...맞춤형 투표 독려 캠페인도 한몫
조용익 시장 "새정부 국정기조에 발맞춰 부천시의 발전과 시민 중심 행정을 이어갈 것"
조용익 부천시장이 4일 '새 정부 출범 대응전략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국정 기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율 79.7%를 기록하며 전국 및 경기도 평균(79.4%)을 상회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1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부천시 투표율(76.2%)을 넘어선 수치다. 1997년 제15대 대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기도 하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선 부천시 사전투표율도 34.76%로 전국(34.74%) 및 경기도(32.88%) 평균치보다 높았다. 그뿐만 아니라 2020년 광역동 체제 당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 19%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오름폭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취임 후 3개 구 설치와 37개 일반동 개청을 추진해 시민의 행정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자연스럽게 시민 대상으로 빠른 선거 정보 전달이 가능했고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는 이런 점이 투표율 제고 효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 추진한 생활밀착형 캠페인과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홍보도 투표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다중이용시설 내 현수막·이동식 조형물 설치 △옥외 전광판·버스정보안내기(BIS)·공동주택 내 영상 등을 활용한 정보 안내 △큐아르(QR) 코드로 투표소 찾기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조 시장은 선거운동 기간 중 원미·소사·오정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 직접 투표 독려 1인 캠페인을 벌이는 등 투표율 높이기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유권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색 투표소를 발굴하고, 세대별 맞춤 홍보를 강화하는 등 편리한 투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일반동 전환으로 시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정부 국정기조에 맞춰 부천의 발전과 시민 중심 행정을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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