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경기 타율 0.148’ 이정후, 2할6푼대 추락···SD전 5타수 무안타, 연장 동점 기회도 날려

양승남 기자 2025. 6. 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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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일 샌디에이고전 3회말 타석에서 방망이를 들고 준비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연장전 동점 기회를 놓치는 등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2할6푼대까지 떨어졌다. 팀은 전날에 이어 연장에서 패했다.

이정후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정타를 제대로 날리지 못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69(234타수 63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좌익수 뜬공, 3회 1루수 땅볼, 5회 중견수 뜬공, 7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3회 1루수 땅볼을 제외하면 3번의 뜬공은 방망이 중심에 제대로 맞히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 터진 엘리엇 라모스의 선제 투런포를 앞세워 2-0으로 앞서가다가 9회 2아웃을 잡아놓고 매니 마차도에게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연장으로 갔다.

샌디에이고가 10회초 1점을 얻은 가운데, 이정후는 2-3으로 끌려가던 10회말 2사 3루에서 타석에 섰다. 동점 기회에서 관중들은 이정후의 이름을 환호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Getty Images코리아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우완 불펜 에레미아 에스트라다의 초구를 공략해 빠르고 강한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충분히 안타가 될 만한 코스였으나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수비 위치를 2루 바로 뒤로 옮긴 탓에 잡혀 1루에서 아웃됐다.

전날도 연장 10회에 1점을 내줘 0-1로 졌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은 9회 2사 후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에 결승점을 내줘 또 다시 패했다.

이정후는 최근 7경기 27타수4안타 타율 0.148의 빈공에 그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을 제외한 타자들이 대거 동반 부진에 빠지며 최근 10경기 3승7패에 머물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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