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주말 무주에선…낙화놀이 구경하고 영화제도 즐기고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전북 무주군이 이번 주말 펼쳐지는 산골영화제와 낙화놀이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무주군은 오는 6일과 7일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무주안성낙화놀이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花)놀이는 떨어지는 불꽃이 마치 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지에 쑥과 숯, 소금을 넣어 만든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그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이 장관이다.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는 두문마을 주민들이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알리고 이를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을 받았으며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명성을 쌓고 있다.
1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첫날인 6일 저녁부터 마을대동제와 축하공연, 낙화놀이 시연을 즐길 수 있다.
박일원 무주안성낙화놀이 보존회장은 “불꽃이 춤추는 두문마을 어르신들이 되살린 생활문화축제, 전통불꽃놀이를 보실 기회”라며 “이번 주말에는 무주에서 산골영화제도 보시고 낙화놀이도 즐겨 보시라”고 말했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는 무주 등나무운동장 등에서 13회 무주산골영화제도 열린다. 무주군은 5일부터 방문객들을 맞기 위해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무주군청 직원 250여명이 등나무운동장과 예체문화관 일대 산골영화제 현장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및 강가 등 21개 구역으로 흩어져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페트병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또 무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구상화강편마암, 천일폭포, 용추폭포, 외구천동지구 등 무주군의 ‘지질명소’ 안내표지판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무주읍 잠두길에서 서면마을 구간까지의 ‘천리길’ 정비에도 나선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자연특별시 무주의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영화제와 더불어 안전하고 특별한 무주 여행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질명소와 천리길 정비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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