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경전철 가야대·봉황역 하부공간 경관 개선·쉼터로 탈바꿈
김용구 기자 2025. 6. 4. 14:18
2억여 원 들여 9월까지 도색 등
해반천 이팝나무 투영 장관 연출
김해 경전철 봉황역 경관 조명 사업 조감도. 김해시 제공
해반천 이팝나무 투영 장관 연출
경남 김해 시가지 중심에 위치하고도 유휴공간으로 남겨졌던 경전철 일부 역사의 하부공간이 새롭게 단장한다.

김해시는 이달 내 가야대·봉황역 하부공간 경관 개선 공사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억3000만 원을 들여 어둡고 노후한 구조물을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으로 꾸미는 사업이다.
오는 9월까지 기둥 디자인 도색과 벤치 쉼터 조성, 야간 조명과 감성문구 채널 문자 설치, 노후 시설물 교체, 바닥 디자인 등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각 역사의 특색을 반영한다.
아파트와 학교 사이에 있어 시민 통행이 잦은 가야대역은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소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시민 일상을 담은 벽면 디자인과 피아노 건반 모양 조명 기둥, 별자리 조명 등이 들어선다.
봉황역은 ‘김해의 사계, 도심 속 자연을 투영하다’를 주제로 지역 들판을 상징하는 황금색 바탕에 매화꽃과 낙엽 등을 표현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김해 시목인 이팝나무의 사계절 모습을 투광하는 조명이 해반천 수면을 비추며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낙후된 공간을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되살려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도시의 다양한 숨은 공간을 발굴해 김해만의 경관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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