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새 정부 안보실장으로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위성락 선진 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 대표의원이 3월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한·중·일 3국 협력 전문가 대화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이 대통령은 안보실장 임명에 대해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외교, 첨단국방,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안보실장으로 낙점된 위 의원은 외교관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지난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2번을 부여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제22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 의원은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인사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설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있을 시절 비핵화 문제를 지휘한 이력이 있어 이 대통령의 ‘평화 경제’ 구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의 이 의원은 김영삼 정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외교통일안보분과위원회 행정관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