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타율 0.538' 김혜성, 몸쪽 슬라이더에 2타석 연속 헛스윙 삼진→좌투수 상대 교체 아웃...타율은 4할대 유지

김유민 기자 2025. 6. 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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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주전 2루수 무키 베츠의 부상 복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이 무안타 삼진 2개로 임무를 마감했다.


김혜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좌완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세운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무키 베츠의 발가락 부상으로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받은 김혜성은 1일 뉴욕 양키스전 4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바로 다음 양키스와 3차전엔 후반 교체 투입돼 1타수 1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선발 출전한 3일 메츠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 24일 메츠전부터 지난 3일 메츠전까지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538(13타수 7안타), OPS 1.418에 달하는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1회 초 피트 알론소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한 다저스는 1회 말 베츠의 안타에 이은 프리먼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프리먼이 스미스의 땅볼 타구에 홈 베이스를 밟았고, 먼시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까지 쏴 올리면서 4-1로 앞서갔다.

김혜성은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우완 타일러 메길과 승부에서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김혜성은 바깥쪽으로 살짝 빠진 커브볼을 잘 골라냈으나, 바로 다음 몸쪽 낮은 곳으로 파고드는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같은 공에 당했다. 메츠에 4-5 역전을 내준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메길의 초구 몸쪽 깊은 슬라이더를 한 차례 골라냈지만, 바깥쪽 존에 들어오는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몸쪽 낮은 존 구석에 꽃히는 슬라이더 두 개에 방망이가 헛나갔다.


김혜성은 7회 말 돌아온 세 번째 타석에서 대타 토미 에드먼과 교체돼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2사 1루 상황 김혜성 대신 타석에 들어선 에드먼은 상대 바뀐 투수 좌완 브랜든 와델의 초구를 노렸으나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이날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음에도 0.404의 시즌 타율을 유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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