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동문 축하합니다"...중앙대, 첫 대통령 배출에 환호

이재명 대통령 임기 첫날인 4일 중앙대학교는 개교 이래 첫 대통령 배출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넘실대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는 자교 출신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었다.
정문 인근 전광판에 걸린 "이재명 동문(법학과 82)의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과 입학 동기인 중앙대 82학우회, 법과대학 총동문회, 민주동문회, 역대 총학생회장 등의 명의로 된 현수막도 발견할 수 있었다.
중앙대 학생들은 강의실로 향하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축하 현수막 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기도 했다.

1학년 윤모(19) 씨는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학교 선배라 기쁜 마음도 있다"며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중앙대 정신을 기억해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국제물류학과 2학년 김모(20) 씨는 "돈을 퍼주기보다는 경제를 살려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대가 대통령을 배출한 것은 개교 이후 처음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동문 대통령 당선에 축하를 보내는 차원에서 전광판에 축하 문구를 게시했다. 별도의 축하 행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신현국(화학과 79) 지오엘리먼트 회장은 "동문으로서 축하할 일"이라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나라가 발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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