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王' 침착맨, 영상 유료화 철회…팬들 비판에 "호들갑 심해"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웹툰 작가 출신 크리에이터 침착맨(이병건)이 다시보기 채널 유료화를 예고했다가 팬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이를 철회했다.
지난달 31일 침착맨은 팬사이트 '침하하' 등에 생방송 풀버전 영상이 업로드되는 '침착맨 원본 박물관' 채널의 유료화를 알렸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채널에서 제공되는 영상들을 월 3000원 유료 구독자에게 일주일간 선공개하고 이후 무료 공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는 "편집본보다 먼저 원본이 공개되면서 콘텐츠 흐름이 꼬이는 문제, 라이브 특성상 생기는 실수 장면들에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일괄 비공개보다 유료 구독 방식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결국 수익 목적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냈고 "콘텐츠로 돈 벌 궁리만 하느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에 침착맨은 "모든 영상이 유료화되는 건 아니다. 일주일에 막혀 있는 영상은 3~4개 정도에 불과하다", "본 채널 성장과 지속성을 위해서다. 돈만 번다고 성취감이 생기지 않듯이"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어 "호들갑이 심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침착맨은 유료화를 철회했다. 이후 다시보기 콘텐츠는 생방송 일주일 뒤 무료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 방향을 굳혔다.
한편 침착맨은 지난 2023년 법인 '금병영' 명의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건물을 53억 5000만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수익과 자산 규모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약 28억 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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