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희비 엇갈린 이재명 테마주… 인맥주↓ 정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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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 개시된 가운데, 이 대통령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앞세워 급등했던 '인맥주'는 주가가 내리고 공약과 정책 수혜 기대감이 높은 '정책주'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형지그룹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교복 정책과 연관된 인맥 덕분에 수혜가 예상되자 주가가 급등락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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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株 코나아이 26% 급등
4일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 개시된 가운데, 이 대통령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앞세워 급등했던 ‘인맥주’는 주가가 내리고 공약과 정책 수혜 기대감이 높은 ‘정책주’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12시 4분 기준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5540원(29.96%) 내린 1만2950원에 거래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지건설은 전 사외이사가 2022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 선거 캠프에 합류했단 것이 알려지며 관련주로 언급됐다.
같은 시각 형지I&C(-20.8%), 형지글로벌(-16.8%), 오리엔트정공(-13.37%) 등 인맥주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형지그룹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교복 정책과 연관된 인맥 덕분에 수혜가 예상되자 주가가 급등락을 이어왔다. 오리엔트정공 역시 이 대표가 과거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인맥주로 묶였다.
반면 지역화폐 플랫폼 개발업체인 코나아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본격 확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정책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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