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도 인사 루틴+우타자 상대 약점'...일주일 만에 '숙제 해결'한 감보아, 7이닝 무실점 호투로 KBO 첫 승 수확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앞선 데뷔전에서 드러났던 아쉬움을 완벽히 해결하고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가 KBO리그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감보아는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쳤다.
1회 초를 삼자범퇴로 시작한 감보아는 2회 이형종과 오선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타자 송지후와 어준서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엔 압도적인 피칭이 이어졌다. 최고 155km/h 패스트볼과 140km/h를 넘나드는 슬라이더, 120km/h대 커브볼로 키움 타자들을 교란했다. 3회부터 5회까지 단 하나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감보아는 6회 선두타자 박수종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어진 6타자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7이닝 투구를 마쳤다. 특히 7회 초 마지막 타자였던 오선진을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운 99구째 바깥쪽 꽉 찬 155km/h 패스트볼은 이날 피칭의 하이라이트라 하기에도 손색없었다.

감보아의 호투를 등에 업은 롯데 타선은 1회 말부터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장두성의 볼넷에 이은 고승민의 2루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은 롯데는 이어진 빅터 레이예스의 투런홈런으로 2점을 더 도망갔고, 전준우와 윤동희의 연속 안타와 전민재의 타구에 나온 상대 실책에 1점을 추가했다.
이후 6회까지 득점이 없던 롯데 타선은 7회와 8회 등판한 오석주와 임진묵을 상대로 2점씩을 더 추가하며 8-0 대승을 가져왔다.

감보아는 KBO리그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삼성 라이온즈전서도 이날과 같은 막강한 구위를 뽐내며 삼진 9개를 잡아내는 등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투구 전 허리를 거의 90도로 굽히는 동작이 간파당해 삼중도루를 허용하거나, 우타자 상대 4안타를 내주는 등 약점을 드러낸 바 있다. 결국 감보아는 그날 4⅔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리고 두 번째 등판이었던 3일 감보아는 앞선 경기에서 보였던 약점들을 모두 보완한 모습이었다. 투구 전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여전히 좋은 공을 던졌다. 피안타 2개를 모두 우타자에게 허용하긴 했으나, 탈삼진 6개 중 5개가 우타자 상대로 나왔을 만큼 강점도 드러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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