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피·주주환원 강화"…이재명 정부 첫날 은행·증권株 '훨훨'[핫종목]
KB금융,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도 최고가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장 초반 금융, 증권 관련 주가 급등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각종 정책으로 주식시장 활성화가 이어질 거란 기대감이 모인 영향이다.
4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부국증권(001270)은 전일 대비 7100원(20.64%) 오른 4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만 470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006800)(11.46%), SK증권(001510)(11%), 신영증권(001720)(10.9%), 한국금융지주(071050)(7.34%), 키움증권(039490)(7.27%), 현대차증권(001500)(7.17%) 등이 줄상승하고 있다.
부국증권, 신영증권, 키움증권은 이날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만큼 증시 활성화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주도 일제히 올랐다. 이 대표가 주주환원을 강화를 내세우면서 주주환원에 앞장서 온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금융지주(316140)(5.66%), JB금융지주(175330)(4.73%), 하나금융지주(086790)(4.71%), KB금융지주(105560)(4.7%), 신한지주(055550)(4.3%) 등이 모두 올랐다. KB금융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모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상장지수펀드(ETF) 매수하는 등 증시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만큼 증권 등은 수혜주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중기적으로는 지주, 은행, 증권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대장주를 둘러싼 주가 환경은 우호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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