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실사로 재탄생…감독 "원작에서 더 발전했다"

허장원 2025. 6. 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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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오는 6월 6일, 드림웍스의 대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실사 영화로 새롭게 태어나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3편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 시리즈는, 원작의 감동과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더욱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재탄생했다. 실사화 소식이 전해진 순간부터 팬들의 기대가 쏟아졌던 만큼, 지난 5월 28일 국내 첫 시사회에서 공개된 작품은 기대 그 이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본격적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실사 영화의 중심에는 여전히 '히컵'과 '투슬리스'의 특별한 우정이 있다. 바이킹 마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만나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는 여정은 여전히 뭉클하고 강력하다. 연출은 애니메이션 3부작 모두를 감독했던 딘 데블로이스가 다시 맡았고,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원작 제작진이 총출동해 실사판의 완성도를 높였다.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실사화 작업에 대해 "원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야기, 캐릭터, 액션 등의 요소들이 이번 영화에서 한층 더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했던 것은 원작이 지닌 핵심 이야기와 감정,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관객에게 안겨줬던 경이로운 감동을 실사판에서도 그대로 이어가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시사회 이후 쏟아진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진정한 실사화를 보여준 작품.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영화", "올해 최고의 영화 탄생. 완벽한 실사화!!", "지금까지 본 실사 중에 제일 완벽한 영화" 등, 원작에 대한 애정과 실사판의 완성도 모두를 칭찬하는 후기가 이어졌다. 특히 리메이크 영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만큼, "실사화의 정석"이라는 극찬은 이번 작품이 단순한 재현에 그치지 않고, 독자적인 작품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준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관객들이 꼽은 최고의 장면은 단연 히컵과 투슬리스가 하늘을 나는 비행 액션이다. "원작과의 싱크로율, 모든 활공 씬들이 미쳤다. 아맥으로 안 보면 평생 후회", "몰입감에 더불어 미친 앵글! 4DX로 보는 느낌이었다" 등의 반응처럼, 압도적인 영상미와 생생한 체감이 영화관 스크린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거대한 자연 풍광과 캐릭터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진 장면들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단순한 시각적 볼거리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것은 아니다. 히컵과 투슬리스의 진한 우정 서사는 여전히 작품의 심장과도 같다. "도전을 두려워하는 친구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 "히컵과 투슬리스의 우정은 실사 영화에서도 절절하다" 등의 반응은, 이 작품이 전하는 정서적 울림이 애니메이션 시절 못지않게 강렬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두 캐릭터의 관계는 세대를 초월해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오랜 팬은 물론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더불어 시사회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투슬리스'의 귀여움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1가정 1투슬리스 필수", "실사로 보니까 더 귀엽고 이야기는 아름답다", "투슬리스 키우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등의 반응은 관객들이 캐릭터에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보여준다. 실사화된 투슬리스는 원작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털과 눈빛 같은 디테일이 살아 있어 관객들의 감정선을 자극한다.

OST의 존재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원작에서 감동적인 순간을 더욱 극대화했던 전설적인 사운드트랙이 실사판에서도 재등장해 향수를 자극하며, 장면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특히 비행 장면과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은 스펙터클한 연출과 함께 극적인 여운을 남긴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단순한 성장 서사를 넘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용기, 그리고 편견을 넘어선 진정한 우정을 말하는 작품이다. 그 메시지는 실사 영화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오히려 더욱 깊고 묵직하게 다가온다. 원작 팬들에게는 감동의 재회가,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초의 실사화이자,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이 특별한 영화는 올여름 가장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감정을 선사할 블록버스터로 손색이 없다. 이미 시사회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N차 관람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 스크린으로 날아오를 준비가 된 이 거대한 이야기의 여정을 놓치지 말자.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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