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스포 나왔다…더욱 무거워진 분위기

김해슬 2025. 6. 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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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가 공개를 앞둔 가운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3' 현장 비하인드 스틸과 VIP룸 세트 스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3'는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든 '프론트맨' 그리고 잔인한 게임 속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3'는 전 시즌보다 어둡고 잔인하지만 동시에 기발하고 유머러스할 것이다"​라며 확장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의 세트장에 대해 "어린 시절 분위기와 그들이 처한 암울한 상황, 도덕적인 딜레마와 잔인한 운명을 묘사해 보고 싶었다"​며 시리즈 완성을 위한 그간의 고민을 담은 연출 의도를 전했다. 또 그는 "'우리에게 인간성이 존재하는지. 그 인간성이 세상을 나아지게 만들 힘이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이번 시즌의 메시지를 궁금하게 했다.

함께 공개된 VIP룸 세트 스틸은 더욱 화려해진 스케일을 보여준다. 이전 시즌의 블랙 대리석과 달리 화이트 대리석을 사용한 VIP룸은 시즌3만의 차별성을 나타냈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불같은 '기훈'(이정재)과는 달리 차가운 얼음 같은 '프론트맨'(이병헌)의 온도 차를 화이트 대리석으로 표현해 극명한 대조를 표현했다"고 전하며 공간에 묻어나는 캐릭터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VIP들이 식사하는 공간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육각형은 단단한 도형이고 신탁 같은 느낌이 있어 그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채 미술감독의 말처럼 이번 시즌의 VIP룸은 프라이빗한 느낌이 극대화된 동시에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을 진행하는 공간과 극명한 대조를 느끼게 했다.

채 미술감독은 "잔인하고 폭력적인 모든 것들을 망라한 악의 존재는 독이라고 생각했다. 독초들을 표현하고 디자인할 때 컬러를 다양하게 써서 VIP룸을 구성했다"며 "'오징어게임1'에서는 초원의 느낌으로 약육강식의 세계를 드러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화려하지만 위험한 독초를 사용해 과감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정교한 디테일과 화려함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오징어 게임3' 는 오는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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