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은 끝났지만..연예계 후폭풍은 여전히 진행 중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5. 6. 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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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됐다.

대선은 끝났지만, 연예계에서는 정치색 논란 등 대선 과정에서의 후폭풍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대선 전날에는 방송인 홍진경이 빨간색 상의를 입은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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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홍진경, 박성광 인스타그램

제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됐다. 대선은 끝났지만, 연예계에서는 정치색 논란 등 대선 과정에서의 후폭풍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가장 빈번하고 대표적인 사례는 정치색 논란이다. 빨간색 혹은 파란색이 돋보이는 게시물로 인해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사전투표를 전후로 에스파 카리나, 래퍼 빈지노 등이 빨간 의상을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대선 전날에는 방송인 홍진경이 빨간색 상의를 입은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홍진경은 게시물을 삭제하고 "민감한 시기에 어리석은 잘못을 저질렀다.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 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것 같다"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배우 정가은 역시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가 오해에 휩싸였다. 하필 빨간 기둥 앞에서 브이자를 그리며 셀카를 남겼기 때문이다. 손가락의 브이, 빨간 기둥이 정치색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정가은은 "그저 뒷기둥이 빨갰을 뿐"이라며 "흑백으로 올릴 걸 그랬다"고 전했다.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 역시 빨간 장미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빨간 장미와 하트 이모티콘을 남긴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후 안소희는 파란 하늘과 바다 사진을 게재하며 의혹을 원천 차단했다. 개그맨 박성광의 경우 "누구를 뽑을까"라는 투표 독려글과 함께 파란 하늘과 지붕 사진을 올렸다. 이에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의혹이 일자 "그냥 집 창밖을 찍어 올렸을 뿐"이라며 다시 흑백사진을 올려 해명했다. 

물론, 가수 이승환, 배우 김의성처럼 꾸준히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왔던 연예인들의 경우에는 이번에도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숨김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FN스튜디오

정치색 논란 말고도 여러 방면에서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배우 김혜은은 4일 새벽 "지난 5월 31일 제가 작성한 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심하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설난영 여사에 대해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 씨 인생에서는 거의 갈 수 없는 자리다. 그래서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한 마디로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은은 이를 저격해 "어제오늘처럼 서울대 나온 학력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설난영 여사와 같은 우리 어머니들을 저는 존경한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 유시민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다. 김혜은의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있었고, 김혜은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대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다시 고개를 숙였다.

/사진=이승환, JK김동욱 인스타그램

이재명 대통령을 받아들이는 자세 역시 크게 갈리고 있다. 가수 이승환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퇴보에서 전진으로"라는 글을 올리며 반겼다. 배우 김규리는 가수 시인과 촌장의 노래 '풍경' 가사를 인용해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는 글을 올렸다.

반면 대선 기간 꾸준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 왔던 JK 김동욱은 "결국 싣지 말아야 할 곡들을 실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 개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참배로 대통령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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