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태 안보정책 차관보에 한국계 존 노 지명

정지연 기자 2025. 6. 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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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차관보직에 한국계 미국인인 존 노(사진)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를 지명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상원에 존 노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를 국방부 인태 안보 차관보에 지명한다고 통보했다. 인태 안보 차관보는 인태 지역의 안보 정책과 전략을 담당하는 자리로, 그간 노 부차관보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일라이 래트너 차관보가 정권 교체 후 물러남에 따라 차관보 대행직을 수행해 왔다. 인태 안보 차관보가 담당하는 국가에는 중국과 대만, 한반도, 일본, 인도 등이 포함된다. 차관보는 부차관보와 달리 미국 상원 인사청문회와 인준을 거쳐야 하는 고위직으로 분류된다.

브라운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나온 노 부차관보는 국방부 근무 전 미국 하원의 중국특위에서 법률 담당 고문 역을 지냈다. 그전에는 변호사와 연방 검사로 근무했으며, 미 육군 장교로 임관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병 소대를 이끌기도 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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