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기면 포상금!" 이라크, 한국전 앞두고 정부·국민 '전투 모드' 돌입

김태석 기자 2025. 6. 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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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 차원에서도 한국을 상대하는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전 국민이 응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가 하면, 만약 한국을 이길 경우 정부 차원에서 포상금까지 준비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마흐라드 알 쿠라> 에 따르면,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한국전을 앞둔 이라크 선수들과 오찬을 가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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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라크 정부 차원에서도 한국을 상대하는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전 국민이 응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가 하면, 만약 한국을 이길 경우 정부 차원에서 포상금까지 준비하는 모습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월 6일 새벽 3시 15분(한국 시각)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B그룹 9라운드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3위 이라크 처지에서는 벼랑 끝 승부다. 만약 이라크가 한국을 잡지 못하고 같은 라운드에서 2위 요르단이 오만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마지막 라운드에서 본선 직행 티켓에 도전할 가능성이 극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그룹 내 최강이라 할 수 있는 한국전에 임하게 되는 만큼, 강한 승부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정부도 이라크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마흐라드 알 쿠라>, <윈윈> 등 다수 중동 매체들은 이라크 정부가 경기 당일 관공서에 업무 조기 종료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 국민들은 현지 시각으로 2일 저녁 8시 15분에 벌어질 한국전을 위해 바스라 국립경기장과 TV 앞에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이라크스트라

특히 바스라 국립경기장은 티켓과 이라크 유니폼 결합 상품 강매 논란에도 불구하고 6만 석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윈윈>은 적대적이면서도 일방적일 바스라 국립경기장의 분위기가 한국전에 임하는 이라크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무기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마흐라드 알 쿠라>에 따르면,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한국전을 앞둔 이라크 선수들과 오찬을 가지기로 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자리에서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며 만약 한국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후한 보상을 하기로 약속했다.

정부 수반부터 일반 국민들까지 한국전 하나를 위해 똘똘 뭉쳐 있는 분위기다. 이렇다 보니 이라크 선수들도 자국 팬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이라크 미드필더 피터 과르기스는 "한국과의 기대가 매우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경기에서는 홈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팬들의 응원이 저희에게 큰 더 큰 에너지와 자신감을 준다. 승리를 통해 기대에 부응하겠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이라크축구협회, 이라크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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