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듀 OUT' 뉴욕, 52년 무관 탈출 위해 브런슨 빼고 다 바꾸나? '2XMVP' 영입 가능성 급부상!..."부담감 줄여줄 수 있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톰 티보듀 감독을 경질한 뉴욕 닉스가 제일런 브런슨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뉴욕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5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8-125로 패배하며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파이널 진출 실패는 아쉬웠지만 뉴욕은 1999/00시즌 이후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정도로 최근 들어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뉴욕은 티보듀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미국 매체 ESPN은 4일 "뉴욕이 25년 만의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이뤄낸 후 티보듀 감독을 경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그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단은 우승을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고 봤다. 티보듀 감독이 팀을 25년 만에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은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충격적인 경질의 이유를 밝혔다.
뉴욕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윈 나우(Win-Now)' 모드에 돌입했다.

시즌 종료 직후 브루클린 네츠에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무려 1라운드 지명권 5장, 2라운드 지명권 1장을 내주고 리그 최고의 3&D 자원 중 하나로 평가받는 미칼 브리지스를 영입했다.
여기에 더해 닉스는 줄리어스 랜들, 단테 디빈첸조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보내는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리그 정상급 공격형 빅맨 칼 앤서니 타운스를 품었다. 타운스는 213cm의 장신 센터임에도 2023/24시즌 3점슛 성공률이 41.6%에 달하는 등 뛰어난 외곽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다.
이로써 닉스는 브런슨-타운스-브리지스로 이어지는 'BIG 3'를 완성하며 명실상부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정규시즌에서는 51승 31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보스턴 셀틱스를 꺾는 이변을 만들어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인디애나와의 시리즈에서는 빅3의 호흡이 어긋났고, 수비 로테이션에서 큰 허점을 드러내며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파스칼 시아캄을 제어하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뉴욕의 최종적 목표가 다시 한번 우승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티보듀 감독의 경질이 충격적이긴 해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닉스가 다시 한번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스포르팅 뉴스'는 ESPN 해설자 제이 윌리엄스의 발언을 인용해 "뉴욕은 브런슨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며 "현재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를 영입해 팀을 재편해야 한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ESPN의 'Get Up'프로그램에 출연해 "브런슨은 경기 중 상당한 피지컬 접촉을 받는 선수다. 그렇기에 그가 82경기의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전체를 매번 짊어질 수 없다. 오히려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그의 커리어를 더 오래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아데토쿤보 같은 선수가 그런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이 둘의 플레이 스타일이 상당히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라며 뉴욕이 아데토쿤보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실제 뉴욕이 인디애나에게 패배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타운스가 수비에서 구멍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타운스가 수비에서 힘을 쓰지 못하자 뉴욕은 시아캄과 마일스 터너 처럼 공격력이 좋은 빅맨이 있는 인디애나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인 아데토쿤보를 영입하는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정규시즌 MVP를 두 차례 수상한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는 공수 양면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34분을 소화하며 30.4득점, 11.9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 하며 3년 연속 MVP 투표 3위, 7년 연속 올-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아데토쿤보는 2013년 데뷔 이후 줄곧 밀워키에서만 활약해온 '원클럽 맨'으로, 뛰어난 실력과 팀에 대한 충성심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21년에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밀워키 역사에 길이 남을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관련해 NBA 소식에 정통한 샴즈 샤라니아 기자는 "아데토쿤보가 밀워키 잔류와 이적 사이에서 열린 자세로 고민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커리어 최초로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전하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자산이 있고 티보듀 감독을 경질하며 팀을 개편할 가능성이 있는 뉴욕이 아데토쿤보와 연결되는건 전혀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아데토쿤보 입장에서도 밀워키라는 스몰 마켓을 떠나 뉴욕이라는 빅 마켓에서 뛰는 것은 여러 면에서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다.
물론 뉴욕 입장에서도 아데토쿤보를 영입하기 위해선 상당한 출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매체는 "아데토쿤보를 데려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타운스를 포함해 OG 아누노비, 미칼 브리지스, 조시 하트 등 주요 전력이 포함된 대형 패키지가 밀워키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나 뉴욕이 이번 시즌 브리지스와 타운스를 영입하고도 파이널에 도전조차 하지 못한 현실을 감안하면, 보다 확실한 슈퍼스타인 아데토쿤보를 영입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뉴욕의 시장'이라 불릴 만큼 상징성이 큰 에이스 브런슨이 건재한 지금이야말로, 우승을 향한 과감한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점이다. 출혈을 감수하고서라도 아데토쿤보를 데려올 가치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매체 역시 "뉴욕 프런트는 다가올 변화에 이미 대비하고 있다"라며 오프시즌 무슨일이든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 BASKETBALL FOREVER,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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