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홍 "사욕 이익집단 미래 없어"…한 "사법시스템 파괴, 죽을 각오로 막겠다"
21대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당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욕에 가득찬 이익집단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노년층과 틀딱 유튜브에만 의존하는 그 이익집단은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이 국민의힘을 떠난 것은 그 당을 병든 숲으로 보았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면 내란 동조와 후보 강제 교체 사건으로 정당해산 청구가 될 것으로 보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당은 소멸될 수도 있다고 보았다"고 썼습니다.
"김문수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라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번 대선 패배에 대해 "국민께서 '불법계엄'과 '불법계엄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 명령을 내리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기득권 정치인들만을 위한 지긋지긋한 구태정치를 완전히 허물고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생과 안보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큰 틀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건설적으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러나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시스템 파괴는 서서 죽을 각오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과 탄핵으로 조기에 치러진 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2%의 득표율로, 41.15%를 득표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3백만 표 가까이 앞서 당선되면서 국민의힘은 3년 만에 의석수 107석의 소수 야당이 됐습니다.
( 취재: 조지현 / 영상편집: 이승희 / 디자인: 임도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지부 )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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