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비트스탬프 인수 완료에 주가 상승...S&P500 지수 편입 기대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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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Robinhood)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 인수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자 주가가 전일 대비 5.5% 뛰었다.
로빈후드는 2일(현지시간) 유럽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 인수를 100% 현금 거래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 완료 소식이 알려지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로빈후드 주가는 5.5% 급등한 71.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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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대상 거래 등 사업 확장 기대
주가 5.5% 전일 대비 상승

로빈후드는 2일(현지시간) 유럽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 인수를 100% 현금 거래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2억 달러(약 2700억 원)다.
이번 거래를 통해 로빈후드는 유럽, 영국, 아시아 등 50개 이상의 글로벌 가상화폐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다. 비트스탬프는 2011년 설립된 글로벌 거래소로, 5000개 이상의 기관 고객과 5만 명에 달하는 리테일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미국 내 리테일 중심의 가상화폐 사업을 넘어, 기관 대상 거래, 대출·스테이킹 인프라 등 복합적인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로빈후드 크립토 총괄 요한 케르브라(Johann Kerbrat)는 “비트스탬프의 오더북, 고급 API, 대출·스테이킹 기능 등은 로빈후드가 새롭게 진입하는 분야”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 완료 소식이 알려지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로빈후드 주가는 5.5% 급등한 71.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로빈후드 주가는 2021년 밈 주식 열풍이 사그라들고 가상화폐 시장 침체로 한때 82% 급락했으나, 최근 가상화폐 시장 랠리와 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2분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리밸런싱을 앞두고 로빈후드의 지수 편입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크레이그 지겐탈러 애널리스트는 “이번 리밸런싱에서 로빈후드가 유력한 신규 편입 후보”라고 언급했다. S&P500 지수 리밸런싱 결과는 이번 주말 발표될 예정이다.
파이퍼샌들러의 패트릭 몰리 애널리스트는 “로빈후드는 이미 구축된 현금 주식 및 옵션 중개거래와 더불어 가상화폐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다”며 “이 같은 다변화된 사업 구조는 향후 암호화폐 거래량이 둔화할 경우에도 방어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로빈후드는 앞서 지난 5월 캐나다 가상화폐 플랫폼 원더파이(WonderFi) 인수 계획을 발표하는 등 북미·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18~24개월 성장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면 추가적인 인수도 검토할 것”이라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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