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좌우풀백 설영우·이태석 “최선 다해 결과 가져와야”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다.”(설영우)
“기회가 온 만큼 실력을 보이겠다.”(이태석)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좌우 풀백 설영우(26·즈베즈다)와 이태석(22·포항)이 3일 밤(현지시각) 이라크 바스라의 한 경기장에서 첫 완전체 훈련에 들어가면서 한 말이다.
설영우는 이날 축구협회 인터뷰에서 “이젠 결과를 내야 할 때라고 선수들이 생각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6일 새벽 3시15분(한국시각) 이라크의 바스라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 원정 경기를 펼친다. 선두 한국(승점 16)은 3위 이라크(승점 12)와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정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정한다.
지난해 세르비아 프로리그로 이적한 설영우는 “처음 유럽에 나갔는데, K리그에 있을 때보다 이상하게 공격포인트를 잘 올렸다. 대표팀에서 어시스트는 있는데, 득점은 없다. 공격적인 면에서 잘 되는 만큼, 이라크전에서 내가 골을 넣어서 이기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설영우는 올 시즌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도왔고, 세르비아컵도 쟁취했다. 시즌 각종 경기에서 6골 8도움주기를 기록했다.
그는 “유럽에서 좋은 선수들과 부딪치다 보니 스스로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다. 대표팀에는 주축인 형들이 많다. 내 역할을 꾸준히 잘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항에 도착하니 엄청 덥고 습하다. 중동은 항상 힘든 경기를 했던 곳이다. 하고자 하는 플레이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내야 한다”고 했다.

3월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전에서 선발로 데뷔한 신예 왼쪽 풀백 이태석은 “대표팀 자리는 긴장되고 무게감이 있다. 부담감을 털어내고 기회가 온 만큼 초심으로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저희는 이겨야 월드컵에 나간다. 거기에 초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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