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언니 정은혜, 직접 그린 이재명 들고 지지 연설 포착 “발달장애인도 인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이재명 대통령 지지 연설에 나섰다.
특히 시선을 끈 건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조영남 부부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이재명 대통령 지지 연설에 나섰다.
6월 3일 채널 '이재명'에서는 '민주주의의 길, 대한국민과 함께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시청'이라는 제목으로 개표 라이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이 무대에 올라와 연설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특히 시선을 끈 건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조영남 부부였다. 이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인 서동일 감독 부부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먼저 "정은혜 작가님이 신혼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라는 소개 속에 축하가 쏟아졌다. 이어 서 감독은 "정은혜 작가 아빠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정은혜는 "안녕하세요. 저는 작가이고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쌍둥이 이영희 역을 맡은 정은혜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 감독은 "특별한 그림을 한 점 가져왔다. 2019년에 이재명 후보님이 도지사 시절에 그린 캐리커쳐이다. 지난 7년 간 가슴에 품고 있던 그림을 뜻 깊은 날 전달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은혜는 자신이 그린 이재명의 그림을 들어올렸다.
그러면서 서 감독은 "얼마 전 저희는 발달장애를 가진 정은혜 조영남 결혼식에서 이 두 사람의 결혼을 개인의 결혼이 아니라 사회적 결혼이라 말했습니다. 성인이 된 두 발달장애인이 가족과 시설의 24시간 돌봄에서 벗어나 그들 스스로 자립해서 살아가는 과정은 오로지 가족의 몫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시절을 돌이켜 보면 저희 가족이 다운증후군 외모의 은혜와 함께 외출하는 일은 두렵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언어적 소통의 어려움으로 정은혜는 친구 1명 없이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무용한 존재로 여겨져 아무런 할 일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지적장애 어머니를 둔 조영남 역시 지역사회에서 방치된 채 방치된 삶을 살다가 14년 전 시설로 옮겨졌습니다. 두 사람에게 어떠한 미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두 사람이 그림을 그리며 비로소 사람과 연결됐고 그림 그리며 월급 받는 예술 노동 일터에서 운명적으로 만났습니다. 사랑을 키우더니, 이제는 결혼해서 한 침실에서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라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서 감독은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노동할 권리가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도 인간입니다.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동등한 시민입니다. 이들의 행복할 권리 노동할 권리 국가가 보장하고 책임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번 이재명 후보께서 내놓으신 발달장애 공약을 보며 이제 진짜 대한민국이 발달장애 가족의 행복할 권리 발달장애인의 노동할 권리 우리 모두가 누리고 있는 일상의 평범한 삶을 살 권리를 안전하게 지켜주겠구나 하는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발달장애인들에게도 이 세상에 잘 태어났다 자신 있게 외칠 수 있도록, 그들이 행복할 권리, 노동할 권리, 진짜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를 여러분 모두가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지민과 정은혜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춘 이후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지민은 정은혜가 출연했던 영화 '니얼굴' 홍보요정을 자처한 데 이어 결혼식까지 참석하는 의리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속인 된 배우 황인혁, 자식과 생이별 “무당 딸이라고 동네 난리나”(특종세상)[어제TV]
- 故 이지은, 아들 입대 후 서울 자택서 숨진 채 발견…오늘(8일) 4주기
- 46세 이지아 맞아? 파격 노출 드레스 꾸미고 신났네…독보적 미모 여전
- 지드래곤, 진짜 여친은 ♥이주연이었나…6년만 재결합 열애설 ‘묵묵부답’
- 사우디 간호사 “월급 600만원, 대신 1년에 두달 놀면서 돈 받아”(유퀴즈)
- ‘다모’ 호위무사 故 김민경, 29세에 위암 투병으로 사망‥오늘(3일) 15주기
- 영탁 추락사고로 대수술 “신내림 안 받으면 다친다” 母 무속인 된 사연 (짠한형)[어제TV]
- 장원영, 바비인형 환생 미모…한 손에 잡힐 듯한 개미허리
- 김태리 잠들기 전 아이컨택, 청초한 민낯에 팬들 기절
- 쌍둥이임신 김지혜 “나이 40에 시험관, 유리알체력 문제…고민 많았다”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