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황유민 등 미국원정 4명, 미국원정 피로감 극복할까…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출전강행

미국 원정에서 돌아온 황유민, 유현조 등 4명이 이번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건너뛸 대회를 선택해 충분히 기력을 보충하는 것도 한 시즌을 치르는 전략 가운데 하나지만, 이들은 외국 원정후 국내대회 연속 출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주 미국 위스콘신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에 다녀온 KLPGA투어 6명 가운데 황유민, 유현조, 마다솜, 노승희는 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성문안(파72)에서 열리는 셀티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이들은 US여자오픈 직전주에 열린 E1 채리티오픈에 참가하지 않았던 선수들로 3주 연속 결장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빠른 복귀를 선택했다.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던 배소현과 김수지는 이번주 휴식을 취한다.
올해 US여자오픈에 참가한 KLPGA투어 소속 선수들은 혹독한 시험을 치렀다. 유현조(공동 36위)와 황유민(공동 56위)은 1차 목표인 컷통과를 이루며 미국원정에서 의미를 찾았으나 마다솜, 노승희, 배소현, 김수지는 156명 중 60명이 통과한 본선에 나가지 못했다. 배소현과 김수지는 초반부터 고전했고 마다솜과 노승희는 딱 1타가 모자라 아쉽게 컷탈락 했다.
미국에서 나흘간 강행군을 펼친 뒤 돌아온 황유민과 유현조의 이번주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는 팬들의 큰 관심거리다.
황유민은 첫날 3언더파 69타를 치는 등 2라운드까지 선두권 경쟁을 펼쳤으나 3라운드에 9오버파 81타라는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스코어를 안고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황유민은 미국 원정후 출전하는 4명중 유일하게 2년전 E1 채리티 오픈이 열린 성문안 코스를 경험했다. 신인이던 2023년 대회에서 공동 11위(4언더파)를 차지한 그가 체력을 안배하고 US여자오픈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되새긴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
2024년 신인왕 유현조는 공동 36위로 이번 미국원정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자신감을 이어갈 태세다. 2라운드 하루밖에 언더파 스코어(71타)를 쓰지 못했지만 나흘 내내 크게 무너지지 않고 경쟁하면서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히 겨룰 수 있음을 확인했다.
노승희는 샷감을 조율하면서 다음주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국내투어 선수중 김민별, 김수지, 박현경이 US여자오픈에 참가해 나흘간 경기한 뒤 곧장 이 대회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 김민별이 공동 25위, 김수지가 공동 41위에 올랐고 박현경은 피로감을 이기지 못하고 컷탈락 했다.
박민지의 5연패 도전으로 팬들의 관심이 크게 쏠리고 있지만 이들 4명의 성적과 아울러 2년전 성문안 코스에서 우승한 방신실의 정상도전, 그리고 김시현과 정지효, 송은아가 벌이는 신인왕 3파전,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의 도전 등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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