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킬러문항 없다” 문제 풀이 기술 대신 공교육 만으로 변별력 확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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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4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앴다.
평가원은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된 후 배포한 '6월 모의평가 출제경향'에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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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체감도 더 높였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4/ned/20250604102755712qheo.jpg)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4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앴다. 공교육 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는 설명이다.
평가원은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된 후 배포한 ‘6월 모의평가 출제경향’에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했다.
이어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
평가원은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EBS 수능 교재와 모의평가와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했다. 영역별 연계율은 영어가 55.6%로 가장 높고 국어는 51.1%로 연계됐다. 나머지 영역은 50%를 유지했다.
평가원은 “EBS 연계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며 “연계 방식은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9개 고교와 511개 지정 학원에서 시작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는 재학생 41만3685명이 지원했다. N수생은 8만988명으로 총 50만3572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지난해보다 N수생 지원자가 1189명 늘어 평가원이 관련 통계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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