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지역 혁신의 허브로…부산시, 21개 대학서 ‘RISE’ 사업 본격 시행

부산시에 따르면 관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등 21곳이 RISE에 참여해 2029년까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연구와 시민에게 평생직업 교육 등을 진행한다. 시는 이들 대학에 사업비를 지원하는데, 올해 투입 예산은 총 1341억 원이다. 시는 올 1월 사업 공고 후 3월까지 대학들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했고, 이를 평가해 지난달 대학에 예산을 지급했다. 상당수 대학이 사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채용해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부산대는 지난달 30일 RISE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사업 출발의 신호탄을 알렸다. 발대식에서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RISE를 통해 청년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ISE는 부산대와 부경대 등 국립대를 중심으로 시행되는 ‘연구중심형’과 동서대와 부산외국어대 등 사립대에서 이뤄지는 ‘교육중심형’, 경남정보대 등 사립대가 추진하는 ‘직업평생교육형’ 등 3개 사업으로 나뉜다. 부산대는 미래 모빌리티와 전력반도체 등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연구와 관련 인재를 키우는 사업을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RISE는 대학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 산업의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시는 물론 교육부가 중간 평가와 5년 차 종합평가를 시행해 향후 사업 진행 방향을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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