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만든 우리 지역 인문여행길] (20·끝)사천 용남고등학교
만해 스님의 항일운동 본거지 다솔사
우리나라 대표 충적선상지 덕곡마을
각산 전망대·박재삼 문학관 등 탐방
사천 용남고 학생들이 떠난 우리 지역 인문여행길 주제는 ‘인문학 로드 인(人) 사천’이다.
용남고는 ‘인문학 로드 인(人) 사천’을 주제로 정한 이유에 대해 “내 고장 사천의 문학 및 역사적인 깊이가 담긴 장소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인문학적 배움을 얻고, 주체적인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되며,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사천의 역사적, 지리적, 문학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학생과 해당 교과 교사가 협업해 선정했다고 한다.

사천 용남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솔사에서 스님으로부터 항일운동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천 용남고/
학생들은 ‘읽으며 만나는 우리 지역 인문여행길’을 떠나기에 앞서 사전 활동으로 한국사 시간에 3·1 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이해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파악했다. 국어시간에는 문학의 수용과 생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평가했으며, 한국지리시간에는 하천 유역에 발달하는 지형과 해안에 발달하는 지형의 형성 과정 및 특성을 이해하고, 인간의 간섭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토론했다. 문학시간에는 문학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것에 대해, 독서시간에는 지역의 사회·문화적 특성이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글에 반영돼 있음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된 가치 있는 글을 읽도록 했다.
또한 인문여행 코스별 담당 팀을 구성해 팀별 멘토교사와 함께 사전활동지를 제작하고, 사전 독서활동으로 활용도서를 통해 다솔사의 역사적 가치, 문학적 가치, 사천지역 시인의 시세계를 살펴보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학생들이 찾은 덕곡마을 문화재 발굴 현장.

학생들이 덕곡마을 당산나무 아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천 용남고/

학생들이 케이블카 전망대 앞에서 사천만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천 용남고/

학생들이 찾은 박재삼 문학관.

학생들이 인문여행을 다녀온 후 탐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천 용남고/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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