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4시] 다문화·외국인 가정 위한 ‘맘코치’ 임신·출산 서비스 운영
경산시, 6월부터 ‘여권신청 온라인 사전예약제’ 시범 운영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경산시는 4일부터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위한 '임신·출산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 및 자녀 양육 과정에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산후 전문인력인 결혼이민여성 산후도우미(맘코치)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경산시에 거주하는 임신 중이거나 생후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수유·이유식 지도, 병원 동행, 예방접종 관리, 정서적 지지 등의 돌봄 지원이 주 1~3회(회당 3시간) 제공된다.
맘코치는 산후조리 전문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돼, 언어·문화적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대상 가정의 초기 육아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서비스 운영에 앞서 오는 14일과 21일 두 차례 사업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을 안내하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서비스 신청은 경산시가족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경산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실태 점검…접근성·지원체계 보완
경북 경산시는 최근 관내 공공심야약국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약국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양읍, 진량읍, 자인면, 동 지역 등 7곳의 공공심야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심야시간대 근무일지 작성 여부, 운영 시간 안내 등 기본 운영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약국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어려움을 수렴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야간 의약품 접근성 확보를 통해 시민의 약물 이용 불편을 줄이고, 의약품 사용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약사회와 협의를 통해 참여 약국의 운영 시간 조정을 검토했으며, 약국 측이 요청한 시간당 4만 원 수준의 운영비 지원금 현실화 건의도 함께 논의했다. 그 결과, 경산시 내 공공심야약국은 운영시간이 확대됐다. 기존보다 심야시간을 연장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이 3곳,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이 4곳으로 조정됐다.
시는 장시간 운영 약국에 대해 별도 가산수당 지급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 건강권 보호와 약국 운영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6월부터 '여권신청 온라인 사전예약제' 시범 운영
경북 경산시는 여권 신청 시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여권신청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여권신청 사전예약'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본인 인증을 거쳐 방문일 기준 2주 전부터 전날까지 예약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공휴일과 점심시간(오전 12시~오후 2시)에는 예약이 제한된다. 본인과 18세 미만 자녀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6월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온라인 사전예약제 도입을 통해 여권 신청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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