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남 등극' 지승현 "방송 이후 어딜 가든 욕먹는 남자 됐다" (라스) [T-데이]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배우 지승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극과 극 캐릭터를 맡은 경험을 공유한다.
4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인교진, 지승현, 가수 테이, 코미디언 허경환이 출연하는 '여심 잡고 있는데' 특집이 공개된다.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의 숨은 영웅 '양규 장군'으로 활약한 지승현은 3만 명의 백성을 구해낸 영웅 서사와 전투 장면 촬영 비화를 전한다. 체감 영하 10도의 추위 속 진행된 장면 촬영에 대해선 "손이 얼어붙어 부딪히기만 해도 찢어졌다"라고 회상하며 "평생 양규 장군 홍보대사로 살겠다"는 각오도 덧붙인다.
지승현은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불륜남 역할로 화제를 모은 소감도 전한다. 그는 "대본 보고 '이 대사는 방송 나가면 진짜 욕먹겠다' 싶었다"라며 문제의 대사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제 방송 이후에는 "어딜 가든 욕먹는 남자"가 됐다고.
그는 책에서 인상 깊은 명언을 메모해 두는 습관이 있다고 밝히며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인생은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도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등 인생 어록을 소개해 공감과 여운을 더한다.
또한 영화 '바람'에서 "끄지라"라는 대사로 기억되는 명장면의 뒷이야기를 전하며 당시의 오디션 과정을 회상한다. 유명 배우들이 거쳐 간 역할을 자신이 맡게 된 비하인드는 물론, 아직도 "'끄지라' 한 번 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는 일화까지 공개해 웃음을 안긴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 예능 '잘생긴 트롯' 출연 경험까지 있는 지승현은 "예능은 재미있는 사람이 하는 거라 피했었다"라며 출연을 고사해 왔던 과거를 털어놓고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낸다. 그는 무술과 액션을 접목한 댄스 퍼포먼스와 최근 배우고 있는 피아노 실력을 깜짝 공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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