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주교 "정의·참평화의 길 걸어갈 지도자 필요" [이재명 정부]

이수지 기자 2025. 6. 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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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할 권리 보장되는 나라 이끌어달라"
[서울=뉴시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2.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표현할 권리를 보장받는 나라가 되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4일 축하 메시지를 내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되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조기 대선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은 비상계엄 속에서 헌법의 뿌리가 흔들리는 경험과 대통령의 구속, 탄핵 과정에서 국가 권력의 올바른 행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는 갈등과 대립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정의와 참평화의 길을 걸어갈 믿음직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헌법 정신에 따라 모든 국민이 주인이 되고, 누구나 인간으로서 존엄과 품위를 누릴 수 있는 나라, 자신의 뜻을 당당히 표현할 권리를 보장받는 나라가 되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남북이 화해하며 세계 정세 속에서 함께 힘을 모으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정을 살펴 달라"며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하나 되고 참다운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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