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공군기지 공격 이틀 만에 '크름대교 교각 폭파'
다리 교각 근처 수중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검은 연기가 치솟고 충격으로 화면은 심하게 흔들립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크름대교의 수중 교각 하나에 TNT 1천100㎏급 폭발물을 매설해 폭파하는 특수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인 사상자는 없고 교각은 심각하게 파손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작전은 우크라이나 보안국장이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직후, 러시아 당국은 크름대교의 차량 통행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폭발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가 2014년 크름반도를 강제 병합한 뒤 러시아 본토 사이에 건설한 크름대교는 현재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주둔하는 러시아군의 육상 보급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앞서 2022년 10월과 2023년 7월에도 크름대교를 공습했지만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기습 공격해 러시아 군용기들을 대거 타격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앞선 공격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보유한 전략 순항 미사일 투발 수단의 34%를 타격해, 우리 돈 약 9조 6천억 원어치의 손실을 입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도 연일 우크라이나를 공습하고 있는데, 하르키우, 수미 등 도심 지역에도 공격이 가해져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난하며 서방의 압박과 제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취재 : 곽상은, 영상편집 : 000,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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