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당권파 겨눈 김근식 "대선승리 길만 피해가…개혁전쟁, 권성동 사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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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경남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은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큰 표차로 패한 제21대 대선에 대해 "시종일관 윤석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일부러 대선승리의 길을 피해간" 결과라고 지적했다.
당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친한(親한동훈)계 김근식 당협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전 대통령) 없는 국민의힘이면 이재명 있는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 계엄(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부터 제가 일관되게 외쳤던 거다. 그러나 우리 당은 친윤기득권 세력에 의해 정반대의 길로만 내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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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죄-尹 출당-부정선거세력 분리' 거부하고 자통당과 동거…'쉐임보수' 참패 예고돼"
"사즉생 구태청산해야…權과 친윤기득권 일선후퇴"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경남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은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큰 표차로 패한 제21대 대선에 대해 "시종일관 윤석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일부러 대선승리의 길을 피해간" 결과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즉각 사퇴 등 "친윤(親윤석열)계 기득권 일선후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당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친한(親한동훈)계 김근식 당협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전 대통령) 없는 국민의힘이면 이재명 있는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 계엄(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부터 제가 일관되게 외쳤던 거다. 그러나 우리 당은 친윤기득권 세력에 의해 정반대의 길로만 내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동훈 당대표 쫓아내고,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해 윤석열 옹호에 앞장서고, '부정선거' 외치는 전광훈당 집회에 참석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기각) 4:4 부결이라는 희망회로 돌리더니, 급기야 탄핵 결정되고도 이상한 경선 룰과 '한덕수 단일화' 프레임 내세워 김문수를 후보로 만들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또 "말 안듣는다고 김문수를 강제하차시키고 심야 후보교체 쿠데타를 감행하더니, 계엄 사죄·윤석열 출당·부정선거세력 분리 등 최소한 필요조건을 거부하고 자통당·친윤기득권 세력이 동거했다"며 "윤석열은 '윤어게인, 스탑더스틸' 세력에게 '윤버지' 추앙받으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헛소리하고 부정선거 영화까지 관람했다"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엽기적 행태를 지속한 우리 당은 친윤기득권 세력들이 앞장서서 시종일관 윤석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일부러 대선승리의 길을 피해가며 본인들의 정치적 생명 연장만 획책했다. 응당 처참한 참패가 예고됐다"며 "'숨어 있는' 샤이(shy)보수 대신 '쪽팔려 못찍겠다'는 쉐임(shame)보수가 압도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사후적인 수치상으로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과 단일화였다면 신승할 수 있었지만, 이 역시 '윤석열 없는 국힘을 거부한 친윤기득권'이 내미는 단일화의 손을 이준석이 결코 받을 수 없었다"며 "이제 우리 당은 사즉생의 생사기로에서 구태 청산과 보수개혁의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 죽어야 산다"고 당권파를 겨눴다.
그는 "이런 상황에도 처절한 반성 없이, 뼈를 깎는 혁신 없이, 그냥 뭉개고 넘어간다면, 이제 국민의힘은 오랜 전통과 집권 경험에도 일본정치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일본 사회당 꼴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전쟁같은 변화혁신의 첫 단추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즉각사퇴, 그리고 친윤기득권의 일선후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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