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이준석 8.34% 대단, 토론 실수 없었다면 10%근접…정개개편 캐스팅보트"

박태훈 선임기자 2025. 6. 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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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입장을 밝히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5.6.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성적표에 대해 "제 3 후보로서 대단히 선전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우 전 위원장은 4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득표율 8.34%를 보인 이준석 후보에 대해 "이준석 캠프 쪽에선 아쉬울 수 있지만 제가 볼 때는 이번 선거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이 이준석 후보다"고 했다.

그 이유로 "제3 후보가 완주하는 것이 쉽지 않고, 특히 8%대 이상의 득표라는 것은 거의 불가능의 영역으로 이 정도도 굉장히 선전한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이어 "3차 TV 토론 때 큰 실수가 없었다면 10% 가깝게 득표했을 것으로 본다"며 "이 후보가 곰곰이 본인의 부족한 점을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진행자가 "국민의힘 등 야당 정계 개편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준석 후보가 역할을 할 것으로 보냐"고 묻자 우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합리적인 보수를 중심으로 정계 개편을 하면 당연히 이준석 후보와 연대 연합이 논의될 것이지만 친윤 의원들이 그대로 주도권을 쥐고 간다면 이준석 후보가 합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멀리 보면 이준석 후보가 9%대에 가까운 유권자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캐스팅보트로서의 역할은 충분하다"며 이번 대선으로 이준석 후보가 체급을 키운 건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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