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만들기 28일간 여정…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 '막후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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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심리적 기호 1번으로 참여한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62·청주 서원)이 대통령 만들기 충북 막후 주역으로 꼽힌다.
이 위원장은 "충북선대위는 지금까지 없었던 모두가 어우러진 용광로 같은 융합과 화합물이었다"라며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며 정권교체를 위해 골목골목을 누빈 그분들과 함께한 과정이 영광이고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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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별동대 유세단 이끌며 '링거 투혼'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심리적 기호 1번으로 참여한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62·청주 서원)이 대통령 만들기 충북 막후 주역으로 꼽힌다.
지난달 7일 충북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선대위 출범 후 28일간의 여정을 그는 '화합의 용광로'였다고 회상했다.
충주시장, 국회의원, 충북지사를 합쳐 선거 이력 8전 8승의 이시종 전 충북지사를 비롯해 지역구 3선을 지낸 문재인 정부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한 지역구에서 5선 고지를 밟은 변재일 전 의원이 선대위에 참여했다.
지난 총선 때 '비이재명계'로 분류됐던 도종환 전 의원과 이장섭 전 의원도 선대위에 동참했다.
정치 큰 어른부터 중진, 초년까지 다양한 시대적 계층과 과거 앙금을 청산하고 계파를 허문 선거대책위를 가동하면서 이들이 내세운 '진짜 대한민국' 실현에 첫발을 내딛게 한 그간 여정을 그가 '화합'이라고 단정한 이유다.
이 위원장은 "충북선대위는 지금까지 없었던 모두가 어우러진 용광로 같은 융합과 화합물이었다"라며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며 정권교체를 위해 골목골목을 누빈 그분들과 함께한 과정이 영광이고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선거 기간 눈길을 끌었던 '새벽별동대' '학씨유세단'은 선거운동의 새바람을 일으킬 정도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벽별동대는 새벽 일터에 나가는 유권자들이 평소 선거운동원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점을 노려 오전 4~5시 사업장 주변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 위원장은 별동대와 함께 새벽시장, 도매시장 경매장, 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 새벽 유권자들이 모일 만한 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학씨유세단은 드라마 속 대사에 착안해 만든 선거운동으로 계엄을 연상하는 군복과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복장을 입고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투표는 한다"는 구호로 현장을 누볐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색 선거운동과 지역 순회 유세까지 일일이 챙기며 하루 10개가량 일정을 소화한 이 위원장은 대학시절 학생운동으로 다져진 체력이었지만 강행군의 연속에 결국 무리가 오기도 했다.
지난달 19일 새벽별동대를 이끌다가 어지러움이 나타나 병원 신세를 졌다. 이때도 다음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병원에서 현장 상황을 확인하며 '링거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4일 오전 대통령 취임을 앞둔 시점 이 위원장은 후회 없이 열정을 쏟았다면서도 앞으로가 진짜 고난의 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내란 극복, 국민 화합을 동시해 이뤄내야 하는 험난한 길을 가야 한다. 대통령께서 이를 이뤄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라며 "도당위원장 입장으로 신행정수도가 빠르게 안착해 여기에 연계한 충북이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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